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19일 새 원내대표를 선출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비대위는 오늘 오전 첫 회의를 열고 원내대표와 국회 운영위원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했습니다.
선관위는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가 위원장을 맡고, 양금희, 박형수, 한무경, 박대수, 윤두현, 전봉민 등 원내부대표 6명이 선관위원으로 참여합니다.
차기 원내대표 후보로는 당내 최다선이자 직전에 비대위원장을 맡은 주호영 의원과 다수의 중진 의원들이 거론됩니다.
정 비대위원장은 오늘 첫 비대위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합의 추대론과 경선론에 대한 질문에 "비대위원장 입장에서 원내대표 선출 과정에 일절 관여할 수 없다"며, "과거 이완구 전 총리가 원내대표로 합의 추대된 사례가 한 번 있긴 하고, 국회 부의장도 제가 합의 추대된 경우"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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