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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통령실 의혹 진상규명단' 출범‥"국정조사 협조하라"

민주당 '대통령실 의혹 진상규명단' 출범‥"국정조사 협조하라"
입력 2022-09-14 13:46 | 수정 2022-09-1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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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대통령실 의혹 진상규명단' 출범‥"국정조사 협조하라"

    [국회사진기자단]

    대통령실 용산 이전과 비선 채용 의혹 등을 규명하기 위한 더불어민주당의 '대통령실 의혹 진상규명단'이 오늘 출범했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진상규명단 1차 회의에서 "민생경제의 주름은 깊어지는데 윤석열 정권은 대책은 고사하고 온갖 대통령실 관련 의혹으로 절망만 안겨주고 있다"며 "대통령실과 관련한 국민적 의혹을 발본색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의혹을 묶어 국정조사를 추진하고 상임위에서 전문성을 살려 국정감사에서도 진실을 밝힐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잘못된 충정으로 대통령 내외 지키기에 급급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국정조사에 협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진상규명단장을 맡은 한병도 의원은 "의혹은 쌓이는데, 정부와 대통령실은 국회의 요구자료 제출을 온갖 이유로 미루고 거부하고 있다"며 "명명백백히 밝히기 위해서는 국민 여러분의 제보도 필요하다, 들려주실 말씀이 있으면 민주당에 제보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진상규명단 소속 고민정 의원은 "모든 사건이 김건희 여사로 귀결되고 있다.

    사고들이 김 여사를 중심으로 벌어지고 있고, 움직이면 다 사고란 말도 나온다"며 '제 2부속실'을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대통령실 이전 문제를 지속적으로 비판해온 김병주 의원도 "한남동 관저 일대를 군이 경계하다 보니 인원이 충원돼야 하고, 기존 막사가 다 수용하지 못하니 일부 병사들은 컨테이너 막사에서 생활하고 있다"며 "나비 효과가 병사들의 고통까지 이어지고 있는데 이런 것들을 철저하게 규명해 낱낱이 국민께 보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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