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이원석 검찰총장과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용산 대통령실 대접견실에서 두 사람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어려움이 많을텐데 고맙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 출근길에 "정부 구성이 많이 늦어져서 그런 지적도 있고, 인사청문 과정에서 국민들께서 이 분들의 자질과 역량에 대해 이미 판단했을 걸로 생각한다"며 두 사람에 대한 임명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청문회나 청문보고서 채택없이 임명을 강행한 것은 윤석열 정부 들어 이번이 12번째로, 두 사람은 오늘 오후 대검찰청과 공정위 청사에서 각각 취임식을 가진 뒤 총장과 공정위원장으로서 업무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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