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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윤수

국민의힘 윤리위 회의 시작‥이준석 추가징계 논의할듯

국민의힘 윤리위 회의 시작‥이준석 추가징계 논의할듯
입력 2022-09-18 15:49 | 수정 2022-09-1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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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윤리위 회의 시작‥이준석 추가징계 논의할듯

    윤리위 시작 전 브리핑하는 이양희 윤리위원장 [공동취재]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오늘 긴급 회의를 소집한 가운데,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양희 윤리위원장은 "지난달 22일 제6차 윤리위 개최 이후 윤리위원들께서 오는 28일 개최될 회의에 앞서 계류된 안건들을 논의할 필요성이 있다는 요청이 있었다"며 "당헌당규상 윤리위원 3분의 1 이상 요청이 있으면 위원장으로서 회의를 소집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일부 언론이 오늘 윤리위 회의에서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제명을 결정할 것이라고 보도한 것에 대해 "추측성 기사를 삼가달라고 말씀드렸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그런 기사들이 나오는데 이번에도 거듭 추측성 기사는 삼가줬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은 지난 회의에서 보류된 안건에 대해 전반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며 "윤리위는 어느 상황에서도 결정을 내리고 회의를 시작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국민의힘 윤리위는 그동안 오늘 회의 안건에 대해 "정해진 바 없다"는 입장을 되풀이 했지만 당 안팎에서는 윤리위가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 절차를 개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27일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는 이 전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비판하며 언급한 '신군부', '개고기', '양두구육' 등 발언을 놓고 추가 징계를 촉구했으며 윤리위도 지난 1일 입장문을 통해 "의총 의견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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