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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징계 개시 반발 "자유 강조한 대통령 국정철학에 반해"

이준석 징계 개시 반발 "자유 강조한 대통령 국정철학에 반해"
입력 2022-09-19 10:11 | 수정 2022-09-1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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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 징계 개시 반발 "자유 강조한 대통령 국정철학에 반해"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윤리위가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 절차에 들어간 것을 두고 당내 반발이 잇따랐습니다.

    허은아 의원은 오늘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자유를 강조했던 대통령의 국정철학에 반한다"며, "보수정당 역사상 처음으로 일어났던 외연 확장을 무의로 만들고 혁신과 성장의 기회를 잃어버리는 과거로 퇴행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허 의원은 또 당내 피로감이 높아진다는 지적에 대해 "옳은 길로 가는 부분이 상당히 피로하고 지루하더라도 옳지 않은 길로 갈 수는 없지 않겠냐"며 "이제는 정치도 교체돼야 되고 세대교체도 돼야 되는 시점일 것 같다"라고 밝혔습니다.

    같은당 김용태 전 최고위원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윤리위가 휴일에 긴급 소집된 것과 관련해 "마침 대통령이 순방 출국한 날짜였다"며 "우연이 계속되면 이것을 사람들은 필연이라고 말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윤리위의 징계 근거가 "모욕적 표현으로 당의 통합을 저해했다는데 '내부총질' 문자에 대해서는 윤리위가 어떤 입장도 없다"며, "과거 모 의원들이 이준석 당대표를 향해 사이코패스라든지 양아치라는 표현을 했지만 어떠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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