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5선의 주호영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주 신임 원내대표는 오늘 열린 의원총회에서 투표에 참여한 의원 106명 가운데 61명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고, 다른 후보인 재선의 이용호 의원은 42표를 얻었습니다.
주 신임 원내대표는 당선 소감에서 당의 안정을 강조하며, "약자와 호남과의 동행, 청년 정치 참여, 빈부격차 해소 등을 통해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해 당 지지율 높이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용호 의원의 득표가 예상보다 높은 데 대해선 "제가 두 번째 맡는 것에 대한 그런 거라든지 당이 건강하게 목소리를 내달라는 게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예상보다 선전한 이용호 의원은 의총 뒤 기자들과 만나 "깔려 있는 민심, 의원들의 마음은 그렇게 자리매김하고 있었다고 본다"며, "이번 경선이 국민의힘의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내년 4월까지인 권성동 전 원내대표의 잔여 임기 범위 안에서만 원내대표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치
유충환
국민의힘, 5선 주호영 원내대표 선출‥주호영 61표·이용호 42표
국민의힘, 5선 주호영 원내대표 선출‥주호영 61표·이용호 42표
입력 2022-09-19 11:01 |
수정 2022-09-1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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