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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尹 '조문 홀대' 논란에 "확인되지 않은 내용 국내정치에 활용 유감"

대통령실, 尹 '조문 홀대' 논란에 "확인되지 않은 내용 국내정치에 활용 유감"
입력 2022-09-19 17:24 | 수정 2022-09-1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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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실, 尹 '조문 홀대' 논란에 "확인되지 않은 내용 국내정치에 활용 유감"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조문 취소와 이른바 홀대 논란에 대해 "확인되지 않은 말들로 내부 국내 정치를 위해 이런 슬픔이 활용되는 건 유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오늘 영국 런던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어제 윤 대통령의 도착 당시 공항에 영국정부 대표 2명과 왕실 대표 1분이 영접을 나왔고, 리셉션장으로 가는 경로에도 경찰 사이드카를 넉 대 배치해 윤 대통령 부부의 원활한 이동에 도움을 줬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일정을 조정하면서 비행기가 더 일찍 도착하면 좋았겠지만 그렇지 않은 불가피한 상황이 있었다"면서 "런던의 복잡한 교통 상황으로 인해 어제 오후 2시나 3시 이후에 도착한 정상은 오늘로 조문록 작성이 안내됐고 따라서 윤 대통령도 오늘 조문록을 작성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여왕에 대한 마음을 기리고자 하는 윤 대통령에게 영국 왕실 차원에서 따로 시간을 예우하고 조정해주신 것"이라며 "윤 대통령은 국장이 거행된 이후 왕실에서 배려해주는 장소에서 조문록을 작성하고 뉴욕으로 출발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은 "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명복을 빌며 영국 왕실과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자유와 평화의 수호를 위해 힘써오신 여왕님과 동시대의 시간을 공유할수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님을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라는 내용의 조문록을 국장이 끝난 뒤 작성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뉴욕으로 출발하기 전, 런던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영국군 참전용사이자 영국 한국전 참전용사 협회장인 빅터 스위프트 씨에게 훈장을 수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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