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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겸 합참의장 "북한, 9·19 군사합의 2회 위반‥전략적 도발 위협 증대"

김승겸 합참의장 "북한, 9·19 군사합의 2회 위반‥전략적 도발 위협 증대"
입력 2022-09-19 17:43 | 수정 2022-09-1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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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겸 합참의장 "북한, 9·19 군사합의 2회 위반‥전략적 도발 위협 증대"

    김승겸 합참의장 [사진 제공: 연합뉴스]

    김승겸 합동참모의장은 오늘 체결 4주년을 맞은 9·19 남북군사합의와 관련해 "접적 지역에서의 우발적 충돌은 위반 2건 이외에 없었으나, 핵·미사일 등 전략적 도발 위협은 증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장은 오늘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9·19 군사합의에 대한 평가를 해달라'는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하며 "군사적 부분에 대해서는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장은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이 한 같은 질문에 대해서도 "9·19 군사합의 취지가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는 것인데,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의 증대는 합의 취지에 위반되는 것이 명백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의장이 언급한 위반 사례 2건은 2019년 11월 창린도 방어부대의 해안포 사격과 2020년 5월 중부전선 감시초소 총격입니다.

    다만 김 의장은 '9·19 합의 발표 이후 군사적 긴장이 완화되었는지' 묻는 민주당 김병주 의원의 질문에는 "접적 지역에서의 긴장 완화는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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