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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민찬

국민의힘, 文정부 '정조준'‥태양광비리진상규명특위 구성

국민의힘, 文정부 '정조준'‥태양광비리진상규명특위 구성
입력 2022-09-19 18:49 | 수정 2022-09-19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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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文정부 '정조준'‥태양광비리진상규명특위 구성
    국민의힘이 '태양광비리진상규명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위원장은 재선 박성중 의원이 맡고 오늘부터 바로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정부 시절 주요 국정 과제였던 태양광 사업에 대해 국민의힘이 당내 특위를 통해 들여다보고 비위 의혹에 대해 정조준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비대위원인 김상훈 의원은 오늘 비대위 회의에서 "한때 탈원전의 대안으로 대한민국을 열병처럼 휩쓸던 태양광 사업의 어두운 그림자 드러나고 있다"며 "더 이상의 혈세낭비와 부조리를 막고 권력형 비리 사슬을 끊어내는 일에 여야가 모두 함께 하자"고 말했습니다.

    비대위는 또 기존 미디어특위 업무를 확장해 'ITC미디어진흥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위원장은 기존 미디어특위 위원장으로 활동했던 윤두현 의원이, 위원은 언론과 미디어, 법조계 등 유관 분야의 전문가 30인 안팎의 규모로 구성됩니다.

    국민의힘 미디어국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시대에 국내 콘텐츠 산업 경쟁력을 증진할 방안을 강구하고,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비판을 받아온 공적 언론의 정상화를 추진하겠다"며 "또 포털 등 플랫폼이 콘텐츠 제작자인 언론사들의 이익을 가로채는 구조를 특위를 통해 바로잡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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