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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석준, 국조실에 '영빈관 예산' 호통‥"코미디 같은 일"

송석준, 국조실에 '영빈관 예산' 호통‥"코미디 같은 일"
입력 2022-09-20 14:35 | 수정 2022-09-2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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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석준, 국조실에 '영빈관 예산' 호통‥"코미디 같은 일"

    자료 제공: 연합뉴스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 국회 정무위원회의 전체회의에서 최근 영빈관 신축 예산 논란에 대해 국무조정실을 질타했습니다.

    송 의원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어제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이번 논란에 대해 "저는 몰랐고 신문을 보고 알았다"고 대답한 데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송 의원은 박구연 국조실 국무 1차장을 향해 "중요한 국가 의제의 의사 결정을 조정하고 필요하면 중요한 사항을 대통령과 총리가 알도록 하는 책임이 국조실의 존재 이유"라며 "이게 얼마나 코미디 같은 일인가"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도대체 정부가 제 역할을 하는가"라며 "국조실은 알고 있었나"라고 물었습니다.

    박 차장이 '실무진은 이슈화 직후 보고했다'고 대답하자 송 의원은 "진작 알았어야 한다"며 "직무유기"라고 비판했습니다.

    송 의원은 그러면서 "대통령이 청와대에 가셨다면 안락하게 국정을 수행했겠지만, 청와대를 돌려드리겠다는 약속을 이행하려고 불편을 겪고 있다"며 "공직자가 서포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여당 간사인 윤한홍 의원 역시 "'몰랐다'고 하는 총리의 답변, 그것도 틀린 자세"라며 "지금 공무원들 자세가 그렇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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