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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올 여름 마근포 로켓시험장에 소규모 홍수 피해"

"북한, 올 여름 마근포 로켓시험장에 소규모 홍수 피해"
입력 2022-09-20 16:11 | 수정 2022-09-2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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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올 여름 마근포 로켓시험장에 소규모 홍수 피해"

    자료 제공: 연합뉴스

    북한의 고체연료 로켓엔진 시험장인 함경남도 함주군 마근포 시험장이 올 여름 소규모 홍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고, 북한 전문 미국 매체 38노스가 보도했습니다.

    38노스는 민간 위성 사진을 토대로 7월 초 마근포 수평엔진시험대 동쪽 부분에 물이 고인 모습이 포착됐고, 8월 중순까지도 물이 완전히 빠지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차도가 지나는 수평시험대 동쪽 주변이 진창 상태로 변하고 부분적으로 침수된 듯한 모습도 관측됐습니다.

    북한의 다른 미사일 시험장과 달리 고도가 낮은 해안가에 위치한 마근포 시험장은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 SLBM과 대륙간 탄도미사일 ICBM에 쓰이는 고체연료 료켓엔진을 시험하는 곳입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2016년 직접 현장에서 발사 시험을 지켜보기도 했으며, 다만 2017년 말 이후로는 시험과 관련한 뚜렷한 활동은 없었다고 38노스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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