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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헬기, 지난달 대통령실 착륙시 손상 사고

대통령 헬기, 지난달 대통령실 착륙시 손상 사고
입력 2022-09-21 02:26 | 수정 2022-09-21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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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 헬기, 지난달 대통령실 착륙시 손상 사고

    사진제공:연합뉴스

    대통령 전용 헬기가 지난달 용산 대통령실에 착륙하는 과정에서 손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이 오늘 국회 외교·통일·안보 대정부질문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를 상대로 한남동 대통령 관저의 헬기 착륙 시설 관련 질의를 하면서 이같은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김병주 의원은 헬기 이착륙장 크기가 "최소한의 크기가 돼야 하는데 한남동 공관에 이런 지역이 없다"면서 "8월 중순 대통령 헬기가 (대통령실 청사에) 내리다가 나무에 부딪혀 꼬리 날개가 손상된 것을 알고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한 총리는 "신문에서 봤다"고 답했는데 김 의원은 "신문에서 어떻게 보냐. 이건 장관한테 보고를 받아야 한다"고 질타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8월 중순 헬기 착륙 유도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이 맞다"며 "당시 대통령은 탑승하고 있지 않았고 다친 사람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시설 문제로 인해 벌어진 일은 아니다"며 부품교체 등 관련 조치는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내부 제보를 통해 이런 사실을 파악했으며, 한 총리 답변과 달리 관련 내용이 보도됐던 적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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