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민주당이 나서서 서민 삶을 악화하는 잘못된 예산을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부산 벡스코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하고 "예산 부족 핑계를 대지만, 연간 13조원 초부자 감세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지금 예산과 국정감사 시즌인데 부산 시민 여러분이 보다시피 국정이 상당한 난맥상을 보이는 게 아닌지 우려된다"며 "특권층 초부자 감세 등을 통해 우리 고통과 어려움의 원인을 더 심화시키는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표는 특히 지역화폐와 노인 일자리 예산 삭감 등을 거론하면서 "원내에서 확실히 초부자 감세와 서민 예산 삭감을 저지하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어 "민주당이 주도해 통과시킨 가덕도 신공항을 반드시 2029년 완공해 부산 발전의 역할을 할 수 있게 하겠다"며 "서부산 의료원 건립과 2030년 부산 세계 박람회 유치가 현실이 되도록 민주당이 앞장서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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