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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서해 피격 공무원에 애도‥인도주의적으로 용납 불가"

국방부 "서해 피격 공무원에 애도‥인도주의적으로 용납 불가"
입력 2022-09-22 12:20 | 수정 2022-09-22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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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 "서해 피격 공무원에 애도‥인도주의적으로 용납 불가"

    사진 제공: 연합뉴스

    지난 2020년 북한군에게 피격돼 사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 이대준 씨의 영결식이 오늘 열린 가운데, 국방부가 애도를 표하며 당시 북한의 만행이 인도주의적으로 용납이 불가한 행위라고 강조했습니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오늘 영결식이 거행되는 고인의 명복을 빌며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비무장 상태였던 고인을 살해하고 불태운 만행은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고 말했습니다.

    문 부대변인은 이어 "이는 상대방에 대한 일체 적대 행위를 중지하기로 했던 9·19 군사합의의 목적과 취지에 반하는 행위"라며 "남북간 군사적 긴장 완화와 신뢰구축 취지를 담은 합의도 실천해야만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20일 서해 피격 사건을 두고 '9·19 군사합의 취지에 위배된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오늘 고인의 영결식에 맞춰 해당 사건이 북한의 만행임을 강조하며 보다 명확한 입장을 내놓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오늘 오전 전남 목포에서 해양수산부장으로 엄수된 고인의 영결식에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조화를 보냈고, 국방부 당국자도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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