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탄도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는 새 잠수함 진수를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가 보도했습니다.
38노스는 민간 위성업체가 지난 18일 촬영한 위성 사진을 토대로, 함경남도 신포조선소 주변에서 바지선과 함께 잠수함을 바다로 옮기기 위한 철로 등 시설이 포착됐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지난 12일 다른 위성이 촬영한 사진에는 바지선이 없었던 점을 근거로, 새 잠수함 진수 준비는 아직 초기 단계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새 잠수함의 규모나 제원은 아직 공개된 적이 없으며, 38노스는 다만 북한이 탄도미사일 잠수함으로 추정되는 새 잠수함을 지난 2016년부터 만들기 시작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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