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겸 합참의장, 에스토니아 총사령관 접견‥"군사협력 확대"

합동참모본부 제공

김승겸 합동참모의장은 오늘 마틴 헤렘 에스토니아 총사령관을 접견하고 양국 군사·방산협력 발전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김 의장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보듯이 복잡해지는 세계 안보상황 속에서 국가 간의 협력과 연대는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양국 군사교류 협력 확대를 위해 노력하자고 밝혔다고 합참은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헤렘 총사령관은 지난 1991년 수교 이래 한국과 에스토니아가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 관계를 유지해온 사실을 언급하며 "앞으로도 양국 군사교류 협력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전했습니다.

이번 접견은 대한민국 방위산업전 참석을 위해 헤렘 총사령관이 한국을 찾으면서 성사됐는데, 에스토니아는 지난 2018년부터 K-9 자주포 24문을 도입해 운용 중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