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가 오늘 오전 부산 작전기지에 입항합니다.
미국 항모가 부산에 입항하는 건 지난 2017년 10월 레이건호 이후 5년 만으로 유도미사일순양함 챈슬러스빌함과 이지스 구축함 베리함도 함께 입항합니다.
10만톤 급의 레이건호는 2003년 취역해 F/A-18 슈퍼호넷 전투기, 공중조기경보기 등 항공기 80여 대를 탑재합니다.
한국과 미국 양국은 레이건호가 참여한 가운데 동해에서 연합 해상훈련도 실시해 북한에 경고성 메시지를 보낼 것으로 보입니다.
핵항모의 방한은 북한의 핵 위협을 막는 확장억제를 위해서 미국의 전략자산을 한반도에 전개한다는 한미간 합의에 따른 것으로 첫 후속조치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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