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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장관, 뉴욕서 폴란드·체코와 외교장관회담‥원전·방산협력 논의

박진 장관, 뉴욕서 폴란드·체코와 외교장관회담‥원전·방산협력 논의
입력 2022-09-23 09:40 | 수정 2022-09-2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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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 장관, 뉴욕서 폴란드·체코와 외교장관회담‥원전·방산협력 논의

    외교부 제공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뉴욕을 방문 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이 현지시간 19일 폴란드, 체코와 외교장관회담을 열고 원전과 방산 등의 분야에서 양국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박 장관은 즈비그니에프 라우 폴란드 외교장관을 만나 지난 8월 한국-폴란드 정상 간 통화에서 논의된 원전과 인프라, 방산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자고 말했습니다.

    지난 4월 한국수력원자력은 총 6기 규모의 폴란드 신규 원전 사업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인천공항공사는 폴란드 신공항 사업에 전략적 자문사로 참여해 사업 제반 분야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양측은 최근 방산 분야 협력에서 가시적 성과가 나오고 있는 것을 환영하고, 상호 우호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 방산 협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7월 국내 방산기업들은 폴란드와의 방산 총괄계약을 통해 K2전차, K9자주포, FA-50 경공격기 등에 대한 매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박 장관은 우크라이나의 인접국이자 최대 피난민 수용국인 폴란드와 함께 우크라이나 인도적 지원과 재건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길 희망한다고도 말했습니다.
    박진 장관, 뉴욕서 폴란드·체코와 외교장관회담‥원전·방산협력 논의

    외교부 제공

    박 장관은 같은 날 얀 리파브스키 체코 외교장관도 만나 원전과 방산, 교역, 투자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자며, 두코바니 신규 원전 사업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리파브스키 장관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한국 기업들이 체코에 활발히 투자해 주길 바란다며 전기차 배터리와 수소, 인공지능 등 미래산업 분야로도 협력이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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