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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도착한 윤 대통령 "인공지능 새로운 도약"

캐나다 도착한 윤 대통령 "인공지능 새로운 도약"
입력 2022-09-23 13:53 | 수정 2022-09-2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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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도착한 윤 대통령 "인공지능 새로운 도약"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오전 마지막 순방국인 캐나다 방문의 첫 일정으로 토론토대학에서 인공지능 전문가 간담회를 진행하고 "한국-캐나다 간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딥러닝 알고리즘을 개발한 제프리 힌튼 교수와 가스 깁슨 벡터연구소 대표, 메릭 거틀러 토론토대 총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캐나다의 성공 요인을 듣고 한국의 기술력을 도약시킬 방안에 대해 의견을 듣고자 이 자리를 찾았다"며 "세계시민의 자유 확대와 인권 보장을 위한, 바람직한 디지털과 인공지능 활용 방안에 대해 귀한 의견을 경청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디지털 기술이 자유 확대를 위한 의미있는 수단이 될 것이란 자신의 구상을 밝히면서 "디지털을 활용해 자유·인권 같은 보편적 가치를 인류에게 확산시키고, 평화와 번영을 위한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가자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소개하며 "진정한 디지털 민주주의, 획기적인 행정서비스의 개선, 사회적 약자에게 꼭 필요한 복지 체계의 개선에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고도 소개했습니다.

    최상목 경제수석은 간담회 직후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인공지능 강국으로 성장한 캐나다의 성공 요인이 원천기술 개발과 우수 인재 유치에 대한 안정적·장기적 투자에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스탠포드 인공지능 지수에 따르면 우리나라 경쟁력은 현재 6위 수준"이라며 "한국도 향후 3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시간으로 내일 새벽 열리는 윤 대통령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대통령의 양자 회담에서도 핵심 광물 공급망 강화와 함께 인공지능 분야 협력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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