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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지지율 다시 20%대로‥"순방마다 역효과" [갤럽]

윤 대통령 지지율 다시 20%대로‥"순방마다 역효과" [갤럽]
입력 2022-09-23 13:55 | 수정 2022-09-2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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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대통령 지지율 다시 20%대로‥"순방마다 역효과" [갤럽]

    [사진 제공: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다시 20%대로 내려가고 부정 평가가 60%대로 올라갔다는 한국갤럽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20일부터 22일, 전국의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28%로,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61%를 기록했습니다.

    오차범위 안이지만 긍정률은 지난주보다 5%포인트 하락했고, 부정률은 2%포인트 상승한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 약 두 달만에 30%대를 회복했다가 일주일만에 다시 20%대로 주저 앉았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부정평가 이유로는 경험과 자질 부족, 무능함이 12%로 가장 많았고, 경제와 민생을 살피지 않음이 10%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부정평가의 원인으로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영빈관'이 5%포인트 올랐고, '외교'와 '소통 미흡'도 각각 3%포인트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긍정평가의 이유로는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한다가 9%, 국방과 안보가 7%를 기록했고, 외교에 대한 평가가 6%를 기록했습니다.

    한국갤럽은 "윤 대통령의 첫 해외 순방인 지난 나토 정상회의 참석 직후 조사에서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이 6%포인트 하락한 바 있다"며 "취임 뒤 두 번의 해외순방이 직무 평가에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습니다.

    갤럽은 이는 대통령의 해외순방이 직무 평가 반등에 도움을 주곤 했던 역대 전임 대통령들과 다른 양상이라고 비교했습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3.1%p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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