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신수아

대통령실, 순방 계기로 "디지털 질서 주도국·인공지능 강국 될 것"

대통령실, 순방 계기로 "디지털 질서 주도국·인공지능 강국 될 것"
입력 2022-09-23 14:27 | 수정 2022-09-23 14:27
재생목록
    대통령실, 순방 계기로 "디지털 질서 주도국·인공지능 강국 될 것"

    최상목 경제수석 브리핑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해외 순방을 계기로 디지털 질서를 주도하는 국가, 인공지능 강국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상목 경제수석은 한국시간으로 오늘 오전 캐나다 토론토에서 이번 순방의 경제 성과 브리핑을 열고 "과학기술과 관련된 두 가지 지향점이 설정됐다"며 '디지털 질서 주도국'과 'AI 강국'을 꼽았습니다.

    최 수석은 "이른바 '뉴욕 구상'을 통해 디지털 질서를 주도하는 국가로서의 구상을 밝힌 것"이라며 "윤 대통령이 발표한 디지털 자유 시민을 통한 연대는 새로운 디지털 질서의 주도국가가 되겠다는 포부"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이 어제 미국 뉴욕대가 주최한 디지털 비전 포럼에서 "디지털을 통해 새 정부의 핵심 국정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힌 걸 '뉴욕 구상'으로 언급한 겁니다.

    최 수석은 "또 다른 하나의 지향점은 인공지능 강국"이라며 "반도체는 디지털의 가장 기본이 되는 요소이고, 인공지능은 디지털 기술의 총화이자 가장 핵심적인 기술"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에 디지털강국인 캐나다 방문을 통해 이제 반도체를 넘어 디지털 기술 핵심인 인공지능 3대 강국으로 도약을 시작한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첨단산업과 벤처 투자유치 지원, 핵심 공급망 강화 등도 해외순방의 주요 성과라고 자평했습니다.

    최 수석은 "앞서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를 통해서 세일즈 외교를 했다면 이번에는 직접 첨단산업과 벤처에 대한 투자유치 활동을 지원했다"며 "첨단산업 7개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11억5천만 달러를 유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 수석은 "공급망 강화, 그중에서도 핵심 광물과 반도체 공급망을 강화하는 성과가 있었다"며 "한국-캐나다 간 핵심광물 업무협약이 체결됐고, 양국 정상 간 논의도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반도체와 2차전지 등 최고 수준 기업들의 국내 투자가 유치됐고 '글로벌 빅4' 반도체 장비업체의 투자가 완성됐다"며 "우리나라가 첨단산업의 공급망 허브가 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