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마지막 순방국인 캐나다에서 동포들과 초청 만찬회를 갖고 "나날이 발전하는 한국-캐나다 관계가 동포들에게 큰 기회로 다가갈 수 있도록 정부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22일 저녁 토론토의 한 호텔에서 동포간담회를 열고 "정치와 경제, 문화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양국 가교가 돼 준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캐나다는 한국전쟁 때 미국과 영국 다음으로 가장 많은 청년을 파병했다"며 "이러한 연대의 정신은 대한민국 자유를 지켜내는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토론토는 캐나다 이민의 역사가 시작된 곳"이라며 "1세대는 근면과 성실로 삶의 터전을 마련했고 차세대들은 캐나다 주류사회에 활발히 진출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최근 현지에서 발생한 한인 경찰관 사망 사건에 대해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도 깊은 위로를 드린다"며 애도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날 동포간담회에는 김건희 여사가 뉴욕 동포간담회와 마찬가지로 쪽머리에 한복 차림으로 동석했습니다.
정치
신수아
윤 대통령, 동포간담회 "한·캐나다 관계, 동포들에 기회되게 최선"
윤 대통령, 동포간담회 "한·캐나다 관계, 동포들에 기회되게 최선"
입력 2022-09-23 14:29 |
수정 2022-09-23 14:29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