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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한미일, 30일 동해서 대잠훈련‥독도서 150여㎞ 거리"

안규백 "한미일, 30일 동해서 대잠훈련‥독도서 150여㎞ 거리"
입력 2022-09-28 18:46 | 수정 2022-09-2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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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규백 "한미일, 30일 동해서 대잠훈련‥독도서 150여㎞ 거리"

    ※ 기사 내용과 직접 관계 없는 자료 사진

    한국과 미국의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가 이달 말 독도에서 멀지 않은 동해 공해상에서 연합훈련을 시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의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은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는 30일 한미일 3국 해군이 동해상에서 연합훈련을 실시한다"고 공개했습니다.

    안 의원은 "26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하는 한미 연합해상훈련이 끝나고 한미 양국 해군은 동해상에서 일본 해상자위대와 함께 대잠수함 훈련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한미 해군은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과 한국의 이지스 구축함 등이 참가해 연합훈련 중으로 우리 해군은 안 의원의 글에 즉각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습니다.

    안 의원이 밝힌 대로 한미일 3국이 해상 연합훈련을 한다면 2017년 4월 이후 5년여 만입니다.

    당시 한미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는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제주 남방 한·일 중간수역 공해상에서 대잠전 훈련을 벌였습니다.

    안 의원은 "비록 예정된 훈련장소가 한국작전구역 바깥이기는 하지만 독도에서 불과 150여 킬로미터 떨어진 곳"이라며 "유사시 한반도 문제에 일본 해상자위대의 개입을 허용하겠다는 것인지 윤석열 정부의 안보관에 의문을 던지지 않을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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