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외교 참사는 엎지른 물이지만, 제발 경제 참사라도 막아보자"라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오늘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에 무역수지 적자, 주가 폭락, 가계부채 부담까지 국민의 고통이 점점 커진다"며, "우리 경제의 큰 위기이자 민생의 위기"라고 우려했습니다.
이 대표는 "대외경제 취약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부의 위기 대응 의지 표명과 발 빠른 초동 조치는 국내외에 분명한 시그널이 될 것"이라며, "국가부채 증가도 감내하겠다는 각오로 가계부채 대책을 제시하고, 한시적 공매도 제한, 한미통화스와프 체결 등으로 심리적 안정감을 회복해야 한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우리 당이 할 수 있는 것부터 해나가겠다"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양극화, 불평등을 확대할 정부의 비정한 예산을 바로잡고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와 여당에도 당부드린다. 국민의 삶에 여야가 따로 있지 않다"라며, "민주당은 어떤 역할도 감당할 준비가 됐으니 함께 힘을 모아 경제 참사를 막아내고 위기 극복에 나서자"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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