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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첫 국감‥무능·외교참사 정부 실정 바로잡겠다"

민주 "첫 국감‥무능·외교참사 정부 실정 바로잡겠다"
입력 2022-09-29 10:02 | 수정 2022-09-2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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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첫 국감‥무능·외교참사 정부 실정 바로잡겠다"

    [사진 제공: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경제와 외교 두 분야에서 모두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번 국정감사에서 정부의 실정을 바로잡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오늘 오전 열리 상임위간사단연석회의에서 "윤석열 정부가 대한민국 국정을 맡은 지 몇 달 되지 않았지만 참으로 실망스러운 국정운영을 보여주고 있다"며, "대외적으로는 국격이 심각하게 훼손됐고, 국내 상황을 보면 경제와 민생이 최악의 상황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표는 "시장에 맡겨놔야 되겠다는 생각이 시장 불안을 더욱 키우는 상황이다. 국정은 국민을 위해 하는 건데 지금은 국민을 위해서가 아니라 국민 삶을 피폐하게 만드는 방향으로 퇴행하고 있다"며, "국감에서 정부 잘못들을 신속하게 바로잡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이번 국감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 흐름을 바로잡는 시간"이라며, "하루가 멀다 하고 터지는 사건·사고에 국민께서 불안해한다. 출범과 동시에 인사참사, 권력다툼으로 파탄이 난 민생 경제위기와 외교참사까지 정부·여당의 국정은 무능했다"고 비판에 나섰습니다.

    이어 "대통령은 비속어 논란을 왜곡보도사건으로 둔갑시키느라 언론 때리기에 몰두하고 있다"며, "이래서야 나라가 제대로 돌아가겠는가"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복합위기 속에 불안해하는 국민을 지키는 민생국회, 민생국가, 대책 없는 정부를 대신해 대안을 제시하는 국감을 만들겠다"며, "집권여당이 무능과 독선으로 민생을 외면해도 민주당은 할 일을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당론으로 오늘 처리하겠다고 예고한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에 대해선 "외교 참사를 빚고도 외교부 장관의 진솔한 사과가 이 시간까지 없다"며, "이에 민주당은 부득이 본회의서 박진 해임건의안 처리하겠다. 총체적 무능 외교와 굴욕 빈손 외교, 막말 참사, 국익 손상으로 국민을 기만한 주무부처 장관에게 책임을 묻는 건 야당의 당연한 책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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