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와 파주의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한 것과 관련해 한덕수 국무총리가 오늘 오후 방역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확산 방지에 힘쓰라고 강조했습니다.
한 총리는 "경기도는 돼지농장이 밀집된 곳이 많아 상황이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면서 "농림축산식품부는 발생농장 돼지에 대한 살처분, 농장 이동 제한, 감염경로 조사 등 매뉴얼에 따른 초동방역을 신속하게 이행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가을철 멧돼지 활동량이 많아지는 만큼 환경부가 집중호우 등으로 훼손된 광역 울타리를 면밀히 점검해 보완하고 멧돼지 포획·수색 활동도 집중적으로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