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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외교참사 논란' 공세 이어가‥"'워터게이트' 닉슨 거울삼아야"

민주, '외교참사 논란' 공세 이어가‥"'워터게이트' 닉슨 거울삼아야"
입력 2022-10-02 17:11 | 수정 2022-10-0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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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외교참사 논란' 공세 이어가‥"'워터게이트' 닉슨 거울삼아야"

    발언하는 고민정 윤석열정권 외교참사·거짓말 대책위원장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 외교 참사' 논란과 관련된 공세를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습니다.

    민주당 '윤석열정권 외교참사·거짓말대책위원회'는 성명서를 통해 "워터게이트 사건의 닉슨 대통령은 '나는 사기꾼이 아니다'며 변명으로 일관하다 국민들에게 사과할 수 있는 타이밍을 놓치고 말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역사를 거울삼아 윤 대통령과 여당은 타이밍을 놓치지 말길 바란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수진 원내대변인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국민과 민생에 대한 일말의 책임감이라도 느낀다면 대통령 사과와 외교라인 교체로 결자해지하고 경제 위기 극복에 나서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외교 참사'에 대한 반성은커녕 '보이스 피싱', '의회 독재' 운운하며 무책임한 궤변으로 야당을 비난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이 집권여당 자격이 없는, '윤바라기' 권력 추종 세력일 뿐임을 스스로 자백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대통령실의 해외 순방 성과 홍보가 과도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김경협 의원은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일본 총리실 홈페이지 영문판 '외교관계' 소식란을 확인한 결과, 한일 정상이 만난 사실이 누락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대통령실 홈페이지에는 '한일 정상 약식회담'의 제목으로 성과가 기록된 것과는 대비되는 내용이라고 지적하면서, "국격과 국민 자존심까지 버려가며 애원하는 저자세 굴욕외교를 더는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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