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윤석열 정부가 추구하는 국정 목표를 효과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정부 조직 개편 논의를 본격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 오후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제5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오늘 논의를 시작으로 정부 조직이 효율적·체계적으로 개편되어 윤석열 정부의 성공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윤석열 정부가 추구하는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의 국정 목표를 효과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정부 조직 개편 논의를 시작할 때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정 위원장은 "1948년 정부 수립 이후 50여 차례 정부 조직이 개편됐다"며 "조직을 자주 개편하는 것이 정부 조직의 안정성을 떨어뜨릴 수 있을지 몰라도, 국정 동력을 확보하고 경제를 살리는 적시 적기의 조직 개편은 마땅히 장려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장기적 관점에서 국가와 미래를 놓고 차분하고 심도 있는 논의로 효율적인 정부를 만드는 데 심혈을 기울여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여성가족부 폐지' 등 정부 조직을 개편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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