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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중거리 탄도미사일 1발 발사‥"고도 970km로 4500km 비행"

북한, 중거리 탄도미사일 1발 발사‥"고도 970km로 4500km 비행"
입력 2022-10-04 07:30 | 수정 2022-10-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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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중거리 탄도미사일 1발 발사‥"고도 970km로 4500km 비행"

    자료사진

    북한이 일본 열도를 넘어서는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7시 23분쯤 북한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발사돼 동쪽 방향으로 일본 상공을 통과한 중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중거리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는 4천5백여 킬로미터, 고도는 970여 킬로미터, 속도는 약 마하 17로 탐지됐다"며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일본 정부도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일본 열도를 통과해 태평양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는데, 북한의 미사일이 일본 열도를 통과한 건 지난 2017년 이후 약 5년 만입니다.

    합참은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 아래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초로 확도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합참은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도발은 한미 동맹의 억제 및 대응능력을 더욱 강화시키게 되고, 국제사회로부터의 고립을 심화시킬 뿐"이라며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인 탄도미사일 발사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1일 이후 사흘만인데, 북한은 최근 열흘 사이 5차례나 탄도미사일을 쏘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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