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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남북연락사무소 업무 개시 통화 안돼‥원인 파악 중"

통일부 "남북연락사무소 업무 개시 통화 안돼‥원인 파악 중"
입력 2022-10-04 13:32 | 수정 2022-10-0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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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부 "남북연락사무소 업무 개시 통화 안돼‥원인 파악 중"

    자료사진 [국방부 제공]

    통일부는 오늘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업무 개시 통화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간 정례 통화 관련해 오늘 아침 9시에 업무 개시 통화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남북 기계실 간 통화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서해 군 통신선은 정상적으로 오전 개시 통화가 이뤄졌다고 당국자는 전했습니다.

    연락사무소 간 통화가 이뤄지지 않은 원인에 대해서는 "통신선 이상 등 기술적인 문제에 의한 것인지 등은 현재 확인 중이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이 연락을 일부러 끊었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원인이 정확히 규명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남북 통신선의 정상적인 연결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고, 연결을 위해 현재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6월에도 정기통화가 한때 이뤄지지 않았는데, 폭우로 인한 통신선로 장애 등 기술적 문제에 따른 것으로 추정됐고, 이번에도 판문점 인근 지역 폭우 등으로 인한 기술적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남북은 평소 공동연락사무소 채널을 통해 매일 오전 9시 개시통화, 오후 5시 마감통화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대북전단 살포를 이유로 지난 2020년 6월 남북연락사무소 채널을 비롯해 통신 연락선을 끓었다가 지난해 7월 복원한 뒤 한 차례 또 단절했다가 지난해 10월 4일, 지금으로부터 1년 전에 다시 복원한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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