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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한일 외교장관 "북한 미사일 강력 규탄‥한미일 안보 협력 강화"

한미·한일 외교장관 "북한 미사일 강력 규탄‥한미일 안보 협력 강화"
입력 2022-10-04 15:21 | 수정 2022-10-0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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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한일 외교장관 "북한 미사일 강력 규탄‥한미일 안보 협력 강화"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통화하는 박진 장관 2022.10.4 [외교부 제공]

    박진 외교부 장관은 오늘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과 각각 통화를 하고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박 장관과 블링컨 장관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으로, 한반도와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이라고 지적하고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두 장관은 지속되는 북한의 도발은 묵과될 수 없다고 강조하고, 유엔 안보리 차원의 대응 등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해 한미, 한미일 간의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두 장관은 또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면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일 안보 협력을 계속해서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두 장관은 또 한미 정상이 최근 런던과 뉴욕에서 회동해 의미 있는 협의를 한 데 이어,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방한한 것은 전례없이 굳건한 한미동맹을 보여준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박 장관은 하야시 외무상과의 통화에서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며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두 장관은 특히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일본 열도를 통과해 태평양에 낙하했다며,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은 한미일을 포함한 지역의 안보 협력을 더욱 강화시킬 뿐이라는 점에 의견을 모았습니다.

    두 장관은 북한 도발과 관련해 유엔 안보리 차원의 대응 등 향후 대처에 대해 한일과 한미일 간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박 장관과 하야시 외무상은 또 현지시간 21일 유엔 총회 참석 계기로 미국 뉴욕에서 한일 정상회담이 개최되는 등 한일 간에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강제징용 배상 등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외교 당국 간 긴밀한 협의를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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