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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통위, 이번에는 '비속어 논란 영상 재생' 두고 또다시 정회

외통위, 이번에는 '비속어 논란 영상 재생' 두고 또다시 정회
입력 2022-10-04 15:41 | 수정 2022-10-0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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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통위, 이번에는 '비속어 논란 영상 재생' 두고 또다시 정회

    윤 대통령 비속어 논란 영상 재생과 관련해 대화하는 윤재옥 외통위원장과 김석기 간사 [국회사진기자단]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 관련 영상을 소리와 함께 재생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여야 이견으로 또다시 정회했습니다.

    오후 2시에 다시 열린 외통위 국정감사에서 무소속 김홍걸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 관련 영상을 언급하며, 외통위원장에게 재생을 허용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어 민주당 의원들도 "관례적으로 모든 국정감사 질의 때 PPT 자료든 영상이든 다 틀면서 했다"고 김 의원을 옹호했습니다.

    그러자 외통위 여당 간사인 김석기 의원은 "사전에 영상을 봐서 아무 이상이 없으면 동의하겠지만, 부적절한 영상이면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여야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자 국민의힘 소속 윤재옥 위원장은 여야 간 협의를 요구했고, "협의할 문제가 아니"라는 야당의 반대 속에 외통위는 속개된 지 40여분 만에 또다시 정회됐습니다.

    앞서 외통위는 오늘 오전엔 박진 외교부 장관의 퇴장을 요구하는 민주당과 이에 반대하는 국민의힘이 맞서며 첫 질의 전에 한 차례 파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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