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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북핵차석대표, 서울서 협의‥"북한 도발에 공조 강화"

한미 북핵차석대표, 서울서 협의‥"북한 도발에 공조 강화"
입력 2022-10-05 15:46 | 수정 2022-10-0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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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북핵차석대표, 서울서 협의‥"북한 도발에 공조 강화"

    정 박 미국 대북 특별 부대표와 이태우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 [외교부 제공]

    한국과 미국의 북핵차석대표는 오늘 서울에서 오찬 협의를 열어 최근 북한의 도발 동향에 대해 평가하고, 향후 대응 방향 등을 논의했습니다.

    우리 측 북핵 차석대표인 이태우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은 정 박 미국 대북 특별 부대표와 만나 지난 열흘간 북한이 다섯 차례에 걸쳐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대한 평가를 공유했습니다.

    양측은 유엔 안보리 차원의 대응 등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해 한미 간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또 기존 안보리 대북 제재의 철저한 이행과 함께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 간 공조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이 단장과 박 부대표는 지난 8월 첫 회의가 열린 북한 사이버 위협 대응 한미 실무그룹 회의의 수석대표입니다.

    정 박 부대표는 같은 날 전영희 외교부 평화외교기획단장과도 협의를 갖고, 한국과 미국의 북한 정책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전 단장은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 이행안인 '담대한 구상'에 대한 미국 측의 강력한 지지에 사의를 표명하고, 박 부대표는 북한의 대화 복귀를 견인하기 위해 한미 양측 간에 지속적인 공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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