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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여가부 폐지는 대선 공약‥민주당에 협조 요청"

주호영 "여가부 폐지는 대선 공약‥민주당에 협조 요청"
입력 2022-10-06 09:30 | 수정 2022-10-0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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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호영 "여가부 폐지는 대선 공약‥민주당에 협조 요청"

    사진 제공: 연합뉴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윤석열 정부의 정부조직 개편안과 관련해 민주당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여가부 기능조정을 골자로 한 정부조직개편안을 언급하며 "우리 대선 공약이었고 국민과의 약속이었던 만큼 더불어민주당의 협조를 구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일은 정부가 하는 것이니까 정부가 어떤 조직을 갖고 일할지는 정부의 결정에 맡겨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또, "지금까지 여가부는 남녀갈등을 조장하고 박원순 전 시장 케이스 같은 권력형 성범죄로부터 피해자를 보호하는 데 매우 소극적이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여가부로부터 보조금을 받는 단체의 정치편향 논란도 끊이지 않아, 지난해 여가부 폐지 청원에 국민 동의가 무려 20만 명을 넘어선 것"이라며 조직 개편의 필요성을 설명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다만, 여가부 폐지로 성평등 문제가 소홀히 될 수 있다는 우려는 정부가 새겨듣고, 개편 과정에 세심하게 고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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