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10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국내외 경제와 금융 외환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져 가고 있는 이럴 때일수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냉철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출범 직후부터 민생과 물가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재정건전성 회복을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다"며 "곧 시작될 내년 예산심의 과정에서도 이러한 기조가 지켜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올해 연간으로 상당 규모의 경상수지 흑자가 예상되기는 하지만 흑자 기조가 지속되도록 선제적으로 대비하겠다"며 "수출 확대와 서비스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너지 절약 효율화를 통한 수입 절감을 추진하고, 경상수지 개선을 위한 세부 조치를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자본시장에 대해서도 이번달 안에 증권시장 안정펀드 가동을 위한 절차를 마치는 등 상황에 따라 필요한 시장 안정 조치가 즉각 시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외환시장에 대해선 "외환시장의 수급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외환당국과 국민연금 간에 외환스와프를 비롯해 이미 발표한 조치에 더해 안전판도 선제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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