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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오늘 '정부조직 개편안' 발의 예정‥"의총에서 반대 없어"

국민의힘, 오늘 '정부조직 개편안' 발의 예정‥"의총에서 반대 없어"
입력 2022-10-07 10:51 | 수정 2022-10-0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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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오늘 '정부조직 개편안' 발의 예정‥"의총에서 반대 없어"

    사진 제공: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여성가족부 폐지와 국가보훈처 승격, 외교부 재외동포청 신설 등의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안을 당론 성격으로 발의합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화상으로 의원총회를 연 뒤 기자들을 만나 "80여 분의 당 소속 의원들이 참여했는데 특별한 반대 의견은 없었다"며 "오늘 바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발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다만 "권은희, 김미애 의원이 의견을 냈다"며 "여성가족부를 폐지하고 그 기능을 보건복지부로 이관하는 과정에서 피해자 보호에 소홀해질 수 있으니 이 점을 유의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정부조직 개편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정부 발의 대신 의원 발의를 택했는데, 대표발의자로 주호영 원내대표가 나서고 당 소속 의원 115명 전원이 서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행안부는 어제 여성가족부를 폐지한 뒤, 가족과 청소년, 성평등 관련 업무는 보건복지부 산하 '인구가족양성평등본부'로, 여성 고용 정책 관련 기능은 고용노동부로 이관하는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국가보훈처를 국가보훈부로 격상해 보훈체계를 강화하고, 외교부 산하에 재외동포청을 새로 만들어 재외동포 지원정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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