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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친일 국방' 비판 이재명에 "자폭성 궤변"·"친북"

국민의힘, '친일 국방' 비판 이재명에 "자폭성 궤변"·"친북"
입력 2022-10-09 15:02 | 수정 2022-10-0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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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친일 국방' 비판 이재명에 "자폭성 궤변"·"친북"

    자료 제공: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한미일 동해 합동 훈련을 '극단적 친일 행위'라고 비판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해 총공세를 펼쳤습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북한 김정은의 핵미사일 도발을 저지하기 위한 군사훈련을 미국·일본과 하지, 중국·러시아랑 하느냐"며 "김정은에겐 말 한마디 못 하면서 '자유 연대'의 군사훈련을 트집 잡는 저의는 뭘까"라고 이 대표를 비판했습니다.

    이어 "'친일 국방'은 죽창가의 변주곡이자 반미투쟁으로 가는 전주곡"이라며 "한미일 안보협력의 약한 고리인 일본을 먼저 치고 다음으로 한미동맹을 파탄 내겠다는 속내"라고 지적했습니다.

    양금희 당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국민 생명과 한반도 평화를 지키기 위한 국방에 대해서도 반일 감정을 자극해 '죽창가'를 선동하는 이 대표의 발언에 어떤 국민께서도 공감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표의 발언은 하루가 멀다고 밝혀지는 자신의 '불법 리스크'를 감추기 위한 정치적 물타기에 불과하다는 점을 국민은 모두 알고 계신다"고 덧붙였습니다.

    차기 당권 주자들도 비판에 가세해 김기현 의원은 페이스북에 "국가안보와 국민생명을 지키기 위한 한미일 연합훈련을 두고 '극단적 친일 행위'라 치부하려는 것은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안보 자해 행태이자 자폭성 궤변"이"이라고 적었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도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군사훈련에 '친일'과 '훈련중단'이 왜 나오느냐"며 "병역미필의 초선의원이 첫 상임위를 국방위로 택했으면 제발 국가안보에 대해 공부 좀 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나경원 전 의원도 페이스북에 "한미일 군사협력을 불편해하는 북한과 똑같은 시각을 가진 이재명의 민주당을 그러니 어찌 친북이라 아니 할 수 있겠는가"라고 되물었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표는 지난 7일 한미일의 동해 합동 훈련에 대해 "극단적 친일 행위로 대일 굴욕외교에 이은 극단적 친일 국방이 아니냐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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