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구민지

조경태 "국회의원 면책특권 폐지해야‥국감서 해선 안될 말 쏟아져"

조경태 "국회의원 면책특권 폐지해야‥국감서 해선 안될 말 쏟아져"
입력 2022-10-10 11:18 | 수정 2022-10-10 11:19
재생목록
    조경태 "국회의원 면책특권 폐지해야‥국감서 해선 안될 말 쏟아져"

    [사진 제공: 연합뉴스]

    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로 꼽히는 5선의 조경태 의원이 여야를 향해 국회의원 면책특권을 폐지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조 의원은 오늘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이상 특권 뒤에 숨을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양심 앞에 떳떳이 설 수 있는 국회가 돼야 한다"며 이같이 촉구했습니다.

    이어 "지금의 국회는 면책특권 뒤에 숨어 상대 정파를 공격하고 막무가내식 비방과 선동으로 국민들을 혼란과 분열의 늪으로 밀어 넣고 있다"며 "앞으로는 국회의원의 직무상 발언이라 하더라도 명백한 범죄행위를 하거나 고의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시키면 처벌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조 의원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국정감사에서 해서는 안 될 말들이 많이 쏟아지고, 확인되지 않은 주장들을 가지고 폭로전을 하고 있다"며 제안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염두에 둔 발언이냐는 질문에는 "양심에 찔리는 분들이 있을 것"이라면서도 "여당 지도부와 야당 지도부도 응답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당권 도전을 공식화한 것인지 묻는 말에는 "여러 의견을 듣고 있고, 이번 달 하순경에 입장을 분명히 밝힐 것"이라며 "새로운 정치개혁을 통해 일신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