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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한미동맹, 한미일 안보협력으로 북핵 대응할 것"

윤 대통령 "한미동맹, 한미일 안보협력으로 북핵 대응할 것"
입력 2022-10-11 09:25 | 수정 2022-10-1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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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대통령 "한미동맹, 한미일 안보협력으로 북핵 대응할 것"
    윤석열 대통령이 심각해지는 북핵 위협에 한미 동맹과 한미일 안보협력을 바탕으로 견고한 대응체제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난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으로 이같이 말한 뒤 "북한이 핵 개발로 한국과 전 세계를 위협하고 있지만, 핵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최근 한일 군사협력 강화를 두고 제기되는 우려에 대해 윤 대통령은 "핵위협 앞에서 어떤 우려가 정당화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고, 야당의 '친일 국방' 공세에 대해선 "현명한 국민께서 잘 판단하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즉답을 피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비핵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윤석열 정부의 대북정책, '담대한 구상'도 현재 여전히 유효하다고 봤습니다.

    다만 전술핵 재배치 주장이 나오는 데 대해선 "공개적으로 입장을 표명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며 "우리나라와 미국 조야의 여러 의견들을 경청하고 있다"고만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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