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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호, 대통령실 '문자 논란'에 "송구스럽지만 그 소통은 정상적인 것"

유병호, 대통령실 '문자 논란'에 "송구스럽지만 그 소통은 정상적인 것"
입력 2022-10-11 14:06 | 수정 2022-10-1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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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병호, 대통령실 '문자 논란'에 "송구스럽지만 그 소통은 정상적인 것"

    [사진 제공: 연합뉴스]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대통령실 이관섭 국정기획수석과 나눈 문자메시지 논란에 대해 "제 문자에 대해 논란거리를 제공해드려서 송구스럽다"라고 밝혔습니다.

    유 총장은 오늘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감사원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말하며 "그렇지만 그 소통은 정상적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전날 보도가 허위 사실이라는 내용"이라며, 감사원이 최고의결기구인 감사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감사에 착수했다는 내용의 한겨레 기사를 언급했습니다.

    앞서 유 총장은 지난 5일 "오늘 또 제대로 해명자료가 나갈 겁니다. 무식한 소리 말라는 취지입니다"라는 메시지를 이 수석에 보낸 게 취재진에 포착된 바 있습니다.

    유 총장은 민주당이 감사위원 전원의 국감장 배석을 요구한 데 대해선 "감사위원들이 이 회의에 배석하는 것은 어떤 점에서는 부적절할 수도 있다고 판단된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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