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연합뉴스]
최 원장은 오늘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감사원이 이번 해수부 공무원 피살사건 감사와 관련해 감사 개시와 진행 상황에 대해 대통령실에 보고한 바 있느냐'는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없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 들어 지금까지 감사원 업무와 관련해 대통령실에 보고한 바 있느냐'는 전 의원의 추가 질의에도 "제가 알기로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최 원장은 이어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과 주고받은 문자를 고리로 민주당이 대통령실과 감사원의 유착 의혹을 제기하는 것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최 원장은 이밖에 감사원이 여러 기관에 공직자 수천 명과 관련된 자료를 요구한 것을 두고 '전 정부에서 임명한 공공기관 간부들의 약점을 잡아 쫓아내려는 것 아니냐'는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적에 "그렇지 않다, 어떤 특정 기관장을 염두에 두고 한 게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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