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의 차기 주요 당권주자 중 한 명인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핵 공유론'을 주장했습니다.
또 최근 잇따른 북한의 무력시위에 맞서 윤석열 대통령이 현 상황을 '국가 안보 비상사태'로 규정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어젯밤 SNS를 통해 "연달아 미사일 도발을 해온 북한이 동해, 서해의 해상완충구역에 수백 발의 포사격을 함으로써 9.19 군사합의를 노골적으로 위반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유 전 의원은 "북한이 핵미사일과 장사정포, 방사포 등 모든 도발수단을 총동원하는 것은 오늘밤 당장이라도 대한민국을 침략할 만반의 준비를 끝냈다는 신호로 국가안보의 비상사태"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랫동안 강조했듯이 우리도 '게임 체인저'를 가져야만 한다, 힘이 있어야 진정한 평화를 지킬 수 있다"면서 '나토식 핵공유'나 '전술핵 재배치'의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