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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계 유엔총회' 참석한 윤 대통령 "스포츠에 자유·연대"

'스포츠계 유엔총회' 참석한 윤 대통령 "스포츠에 자유·연대"
입력 2022-10-19 10:07 | 수정 2022-10-1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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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계 유엔총회' 참석한 윤 대통령 "스포츠에 자유·연대"
    윤석열 대통령은 '스포츠계 유엔 총회'로 불리는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 서울 총회에 참석해 "스포츠 분야 전반에 자유와 연대의 정신이 녹아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스포츠를 통해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206개국이 참석한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대한민국 정부가 추구하는 자유와 연대의 정신이 올림픽 정신과 결코 다르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위대한 스포츠 축제인 올림픽을 통해 국제사회와 지속적으로 연대하며 세계평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왔다"며 "우리 정부는 세계평화의 증진에 기여해온 국제올림픽위원회와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 노력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면서 "세계 평화에 대한 위협들이 심각하지만 올림픽 정신에 의한 국제사회 연대 노력에 의해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인류의 발전과 세계평화의 증진이라는 올림픽 정신을 바탕으로 이런 위협과 도전을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국이 1988년 서울올림픽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로 국제사회에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던졌다고 언급하며 "이런 값진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는 2024년 1월 개최하는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은 청소년들에게 올림픽의 정신을 공유함으로써 스포츠를 통한 세계평화의 증진과 세계인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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