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오늘 감행한 포병 사격과 관련해 남측의 군사적 도발에 대한 대응이라고 또다시 주장했습니다.
북한군 총참모부는 오늘 오후 대변인 발표에서 "오늘 오전 8시 27분경부터 9시 40분 사이에 전방 일대에서 적들이 또다시 10여 발의 방사포탄을 발사하는 군사적 도발을 감행했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습니다.
이어 "총참모부는 오늘 오전에 제기된 적정에 대처해 아군 동부 및 서부전선 부대들에 다시 한번 동·서해상으로 위협 경고사격을 진행할 것을 지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군 총참모부 대변인은 또 "연이어 감행되는 적들의 군사적 도발행위는 즉시 중단돼야 한다"면서 "우리 군대는 적군이 자극적인 도발 행동을 즉시 중단할 것을 강력히 경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는 오늘 오전에도 남측이 먼저 군사적 도발을 했다며, 이에 대한 대응 조치로 포병 사격을 진행했다고 거듭 주장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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