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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유동규 오늘 자정 석방‥ "죄송하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유동규 오늘 자정 석방‥ "죄송하다"
입력 2022-10-20 03:23 | 수정 2022-10-20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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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유동규 오늘 자정 석방‥ "죄송하다"

    사진제공 : 연합뉴스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비리 의혹으로 검찰 수사와 재판을 받는 유동규 전 성남 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오늘 구속기한 만료로 출소했습니다.

    오늘 0시 4분쯤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된 유 전 본부장은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8억 원 상당의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했느냐'는 등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대장동 개발 당시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지난해 10월 구속 기소된 유 전 본부장은 애초 지난 4월 구속 기간이 만료됐지만, 검찰이 증거인멸 교사 혐의를 적용해 추가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구속기간이 6개월 더 연장됐습니다.

    유 전 본부장은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씨 등과 공모해 화천대유에 650여억 원의 택지개발 배당 이익과 1천 억대 달하는 시행 이익을 주고 그만큼 공사에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달 검찰은 2013년 위례신도시 개발에 대한 성남도시개발공사 내부 비밀을 활용해 위례자산관리가 민간사업자로 선정되도록 한 혐의로 유 전 본부장을 추가로 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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