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략사령부, '전략폭격기 괌 배치'에 "글로벌 안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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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략사령부가 B-1B 전략폭격기의 괌 배치와 관련해 "글로벌 안정과 안보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미국 전략사령부는 지난 18일과 19일 괌 앤더슨 기지에 B-1B 4대가 전개된 것에 대해 "전략사 소속 부대는 폭격기동부대 임무 등의 훈련은 정기적으로 실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략사령부는 또 "이러한 임무는 글로벌 안정과 안보 유지를 지원하고 여러 다른 지역에서의 작전을 숙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항공기 추적사이트 '에어크래프트스팟'은 지난 18일과 19일 B-1B 전략폭격기 4대가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 도착했다며 항적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B-1B 전략폭격기는 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한반도에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의 전략자산으로, 미국은 지난 6월에도 북한의 핵실험 준비 동향이 포착되자 B-1B 전략폭격기를 괌에 배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