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 대통령은 오늘 아침 출근길 약식회견에서 "언론보도를 봤다"며 운을 뗀 뒤 "기계에 천을 둘러놓고 사고 원인에 대한 정확한 조사도 다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를 가동해 시민들께서 굉장히 분노한다는 기사를 봤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시 고용노동부가 즉각 현장에 가서 조사했고 안전장치 없는 기계 가동을 중단시켰다", "일부 기계가 가동된 것을 아마 시민들이 알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법이나 제도나 이윤이나 다 좋지만, 우리가 그래도 같은 사회를 살아나가는데 사업주나 노동자나 서로 상대를 인간적으로 살피는, 최소한의 배려는 하면서 사회가 굴러가야 하는 것 아니냐"며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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