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현동 외교부 1차관과 모리 다케오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 2022.6.8 [외교부 제공]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조 차관의 일본 방문 계기로 열리는 한일 외교차관회담에서는 강제징용을 포함한 양국 간의 공동 관심사가 논의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임 대변인은 "지금까지 한일 양국 간에는 국장급, 외교 장관, 외교 차관과 정상, 총리까지 포함해서 각급에서 고위급 회의와 협의가 계속 이어져 오고 있다"며, "양국 간의 긴밀한 소통과 협의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 차관은 오는 26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제11차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 참석을 위해 25일부터 27일까지 일본을 방문하고, 일본 측 카운터파트인 모리 다케오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는 별도로 양자 회담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조 차관의 일본 일정과 관련해 "현재 일본 측과 협의 중인 별도의 일정이 있다"며, "일본 고위인사 예방도 일정에 포함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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