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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여론조사기관, 무분별하게 만들어져 여론조작 우려"

주호영 "여론조사기관, 무분별하게 만들어져 여론조작 우려"
입력 2022-10-21 10:42 | 수정 2022-10-2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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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호영 "여론조사기관, 무분별하게 만들어져 여론조작 우려"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여론조사 기관들이 무분별하게 만들어져 의도를 가지고 여론을 조작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는 상황들이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감대책회의에서 "여론조사는 민심의 잣대로서 중요한 정책을 결정하는 데 참고 자료가 될 뿐만 아니라 여론을 선도하고 형성하는 만큼 객관성과 공정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지난 9월 윤석열 탄핵 여론조사 결과라는 것을 발표한 기관의 장이 노무현 청와대 출신이고, 이미 중앙선관위 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등록업체를 운영하고 있는데도 미등록 업체를 통해 여론조사를 했다고 한다"며 "정권을 흔들려는 정략적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야권의 선대위원장 격으로 편파 방송을 일삼는 김어준 씨마저 최근에 여론조사 기관을 설립했다는 소식에 많은 국민들이 왜곡된 여론조사 결과 발표를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이런 시도들은 결국 국민의 갈등과 분열을 조장해 국익을 해할 뿐만 아니라 여론조사의 공신력을 떨어뜨리고 국민 불신을 부추긴다"며 "국민의힘이 여론조사의 공신력 확보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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