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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윤수

이재명 '대장동 특검' 제안‥"대통령·여당 수용해야"

이재명 '대장동 특검' 제안‥"대통령·여당 수용해야"
입력 2022-10-21 11:10 | 수정 2022-10-2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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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장동 특검' 제안‥"대통령·여당 수용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화천대유의 대장동 개발과 관련된 특검을 즉시 수용하라"고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향해 공식 요청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특별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과 여당이 떳떳하다면 특검을 거부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특검은 지금까지 제기된 모든 의혹을 총망라해야 한다"면서 "대장동 개발과 화천대유에 관한 실체규명은 물론, 비리세력의 종잣돈을 지켜준 대통령의 부산저축은행 부정수사의혹 등도 함께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대선토론에서 저는 특검을 하자고 했고 당시 국민의힘도 일관된 주장은 특검을 하자고 했다"며 "이상한 핑계를 대면서 특검을 사실상 거부했던 게 국민의힘이다, 잘못한 게 없다면 특검으로 실체를 규명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어 "이재명을 때린다고 정부·여당의 실정이 가려지지 않는다, 민주당을 탄압한다고 정부·여당의 무능이 감춰지지 않는다"면서 "정치보복의 꽹과리를 울린다고 경제침체의 공포가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윤석열 정권은 명심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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